배우 박재정이 아이티 봉사활동을 마치고 돌아온 심경을 밝혔다.
박재정은 최근 지난달 11일부터 19일까지 다녀온 아이티 지진 참사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했던 사진을 개인 블로그를 통해 공개했다.
그는 이 블로그를 통해 아이티 참사 현장에서 땀 흘리며 봉사하는 사진 3장을 공개, 보람찼던 당시 상황을 회고했다.
또 "그 곳에서 많은 아이들과 여성들의 눈물을 보았다. 전쟁터 아닌 전쟁터더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만의 긍정적인 희망과 웃음이 있었다. 그래서 희망적이었다. 내 삶에 다시 돌아가서 '작은 것도 만족하고 감사해하며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번쩍 들었다. 내 앞으로 남은 삶에 있어 여러 가지를 계획하고 살아가는 에너지를 배우고 온 것만 같다. 내가 그들에게 나누고 주고 온 사랑 그것보다 더 큰 것을 얻어 온 것 같아 너무나 미안하고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밝혔다.
한편 KBS '사랑의 리퀘스트' 팀 함께 떠난 박재정은 추가 붕괴 위협, 기아 등으로 고통 받던 동네 마무르스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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