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기대작 '풍년빌라' 첫방, 1% 벽 넘었다

김현록 기자  |  2010.03.07 11:14
5일 방송된 신하균, 이보영, 백윤식 주연의 tvN '위기일발 풍년빌라'가 1%의 벽을 넘으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7일 tvN에 따르면 5일 방송된 '위기일발 풍년빌라'는 1.01%(AGB 닐슨, 케이블 유가구)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주 타깃층인 남녀 2040 시청층에서는 시청률 0.64%로 동시간대 1위에 올랐으며, 특히 여성 20대에서 1위(0.58%)는 물론 여성 30대(1.11%)와 40대(0.74%), 남성 40대(0.80%)에서 모두 2위를 차지했다.

이에 대해 tvN 측은 "전주 종영한 '막돼먹은 영애씨6' 충성 시청층인 20~30대 여성 시청층 흡수는 물론 드라마 취약 시청층인 30~40대 남성층까지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며 "30대 여성에서는 분당 최고 시청률 2.24%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시청자들은 게시판을 통해 초호화 캐스팅과 탄탄한 스토리를 칭찬했다. "달콤살벌 시트콤", "지루할 새가 없다"는 호평도 뒤따랐다.

CJ미디어 관계자는 "13일 방송될 3,4회부터는 이보영의 실체가 하나 둘씩 드러나 신하균과 이보영 간의 달콤 살벌한 로맨스도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극 전개가 빠르고 비밀이 하나 둘씩 밝혀지는 흥미진진한 구조에 재미와 시청률이 동반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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