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 "'모래시계'서 고현정 기에 눌렸었다"

이수현 기자  |  2010.03.08 08:53
이승연(왼쪽)과 고현정 ⓒ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배우 이승연이 고현정의 기에 눌려 드라마 촬영장에 가기 싫었다고 털어놨다.

이승연은 최근 MBC '놀러와'의 '패션 피플' 특집 녹화에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이승연은 "신인시절 SBS '모래시계'를 찍을 당시 매일 밤 천재지변이 생겨 내일 촬영을 안 나가게 해달라고 기도했다"며 "고현정의 기에 눌렸기 때문"이라고 고백했다.

이승연은 "나는 당시 신인이고 고현정은 톱스타였다"며 "고현정이 나보다 동생이긴 했지만 미스코리아도, 데뷔도 선배였다. 그가 많이 배려해주기도 했지만 기가 세서 많이 밀렸다"고 설명했다.

이날 이승연은 고현정과의 에피소드 외에도 과거 고소영, 이소라와 '자뻑클럽'으로 활동하던 당시 서로 의상 때문에 벌어졌던 신경전, 결혼과 출산으로 바뀐 삶 등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편 이승연이 출연한 '놀러와'는 8일 오후 방송된다.

베스트클릭

  1. 1KIA 여신 치어리더, 뽀얀 속살 드러낸 비키니 패션 '아찔'
  2. 2방탄소년단 진 'Running Wild'·'Heart on the Window' 지니어스 코리아 1위 석권
  3. 3'군 복무' BTS 지민, '2024 마마' 대상 소식에 "어안이 벙벙..감격 또 감격"[스타이슈]
  4. 4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개인부문 38주 연속 1위
  5. 5'비밀리 임신→출산' 문가비, 연예계 떠난 지 오래..3년 전 계약 종료
  6. 6"손흥민 다음 행선지 亞? 일단 토트넘 떠난다" 英언론 초관심... 예상대로 갈라타사라이? '제3의 팀' 있나
  7. 7민재 형, 이제 나 막아봐! 이강인, 30분 종횡무진→'코리안 더비' 선발 가능성 높였다... PSG, 툴루즈 3-0 완파
  8. 8'FA 이적' 허경민 사과 "계약 후 많은 눈물,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 두산 팬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수원 현장]
  9. 9이호준 감독도 입대 만류했지만... 상무 가는 NC 우승멤버 "갔다 와서 이쁨받겠다" 다짐 [창원 현장]
  10. 10"그리울 것 같다, 한화서 뛰는 것 즐거웠다" 페라자의 뜨거운 안녕, 24홈런에도 작별... 원인은 후반기 부진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