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1일 개봉하는 샘 워싱턴, 리암 니슨 주연의 '타이탄'의 5대 괴수의 모습이 공개됐다.
9일 '타이탄' 수입배급사측에 따르면 이들 크리처들은 신화의 상상력을 고스란히 담은 생김새와 블록버스터의 위엄을 드러내는 거대한 크기가 특징.
우선 금빛 메두사는 살아 있는 뱀으로 된 머리카락들이 더욱 생생해졌고 온몸을 뒤덮은 금빛 비늘은 독특함을 더한다. 특히 '타이탄'에서는 활과 방패를 들고 굉장한 속도로 움직이는 색다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메두사의 목에서 흘러나온 피로 생겨난 날개 달린 천마(天馬) 페가수스. '타이탄'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백마가 아닌 윤기 나는 몸통과 활짝 편 날개마저 온통 검은색인 흑마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하데스의 살에서 태어난 거대한 해저괴물 크라켄과 어마어마한 크기의 거대전갈도 빼놓을 수 없는 크리처. 이들은 특히 거대함에 결코 뒤지지 않는 속도로 무장, 주인공 페르세우스와 지옥 같은 대결을 펼친다.
태어날 때부터 백발노파의 모습을 하고, 세 자매가 하나의 눈과 하나의 이빨을 돌려 사용하는 신화 속의 그라이아이 역시 스크린에 탄생했다. 페르세우스에게 메두사가 있는 곳을 가르쳐주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타이탄'은 신들의 왕 제우스와 그의 전지전능함을 질투한 지옥의 신 하데스의 전쟁으로 고통 받는 인간들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땅으로의 위험한 여정을 떠난 영웅 페르세우스의 신화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2D는 물론 디지털 3D로도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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