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남길이 공식석상에서 군입대 문제에 대해 밝혔다.
김남길은 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삼성문화교육관에서 열린 영화 '폭풍전야' 제작발표회에 참석, "올 가을이나 겨울 사이에는 가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남길은 "군입대는 공익근무요원으로 해야 할 때가 됐다"며 "6월달에 간다고 기사가 나서, 자다가 그날 전화를 많이 받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남길은 "드라마가 8월 초까지는 방송을 해야 하고 진행되던 다른 일도 마무리는 해야 한다"며 "올해 가을과 겨울 사이에는 가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남길은 "공익근무라 군에 간다고 하기 죄송하지만, 그 2년이란 기간이 제게는 더 중요하고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그 기간이 효율성있게, 저 자신을 풍부하게 만들 수 있는 시간이 될 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5월부터 방송되는 SBS 드라마 '나쁜 남자'를 촬영 중인 김남길은 다음달 1일 새 영화 '폭풍전야'의 개봉을 앞뒀다.
'폭풍전야'는 비밀을 간직한 남자 수인(김남길 분)과 그 남자의 마지막 사랑 미아(황우슬혜 분)의 거짓말로 시작된 만남을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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