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노홍철, 반대할 이유없는 훌륭한 친구"(인터뷰)

김지연 기자  |  2010.03.09 13:55
ⓒ임성균 기자 tjdrbs23@

교제 9개월 만에 방송인 노홍철과 결별한 가수 장윤정이 이런 상황에서 웃으며 이야기해야 한다는 자체가 너무 힘들다며 심경을 토로했다.

장윤정은 9일 오후 서울 등촌동 SBS공개홀에서 취재진과 만나 결별하게 된 이유와 심경을 처음으로 밝혔다. 그는 최근 노홍철과 결별, 9개월 만에 연인 관계를 정리했다.

장윤정은 "여자 연예인으로 이런 일이 있어도 웃으며 이야기해야 한다는 것 자체가 참 힘들다"며 "어떻게 기사가 나가게 됐는지 모르지만 내가 그런 이야기를 유쾌하게 이야기한 것처럼 비춰진 것 같아 너무 속상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런 부분에서 혹시 (노홍철씨가)상처 받았을까 속상하다"며 "노홍철씨와는 지금도 굉장히 편하게 연락하고 지내는 친구사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장윤정은 "노홍철씨와의 교제를 부모님이 반대할 이유가 전혀 없다. 그는 훌륭한 친구"라며 "단지 연인에서 좋은 친구로 사이가 바뀐 것 뿐"이라고 밝혔다.

장윤정은 "아주 예쁜 사이였고 지금도 잘 지낸다"고 말했다.

결별 이유와 관련 그는 "남녀 관계에서 헤어지는 이유가 특별한 일이 있는 건 아니지 않나. 다 연애 해봐서 알지 않나. 말도 안 되는 기사도 봤는데, 추측, 억측, 말도 안 되는 일도 있는 것 같다"며 "우리는 좋게 사이를 정리했다. 보시면 특별한 이유가 없는 걸 아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윤정은 "성격 차이도 어폐가 있다. 성격 차이라는 말은 아닌 것 같다. 그냥 각자 일하고 있는 것에 대해 이해해 주고 그냥 편히 지내자고 했다"며 "특별한 일이나 다툼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6월 노홍철과 장윤정의 열애 사실이 알려졌으며, 이후 두 사람은 공개 커플로 알콩달콩 사랑을 이어왔다.
ⓒ임성균 기자 tjdrbs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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