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지석진, 방송 중 가슴 만지는 버릇있다"

김건우 기자  |  2010.03.10 15:16


유재석이 '절친' 지석진이 말을 하면서 자신의 가슴을 만지는 버릇이 있다고 폭로했다.

10일 KBS2TV '해피투게더' 제작진에 따르면 유재석은 최근 녹화에서 "지석진이 말을 하면서 자신의 가슴을 만지는 버릇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스타골든벨' 녹화 중에 자신의 가슴을 만지며 출연자들에게 질문을 한 적 있다"며 "오히려 제가 민망할 때가 있다"고 전했다.

이에 지석진은 "사실 얼마 전까지 제 자신도 몰랐다"며 "2007년 '여걸식스'를 진행할 때 담당PD가 지석진씨는 가슴을 너무 많이 만져서 방송에 낼 화면이 없다고 해 알았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녹화에서는 개그맨 김태현이 지석진이 '기러기 아빠' 전도사라고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11일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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