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인', '개콘' 최장수코너 등극..김병만 "감개무량"

문완식 기자  |  2010.03.11 08:53
'달인'의 류우진 김병만 류담(왼쪽부터)


'달인'이 '개콘'의 역사를 새로이 썼다.

김병만 류담 류우진이 출연하는 '달인'이 지난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TV공개홀에서 진행된 KBS 2TV 공개개그프로그램 '개그콘서트' 녹화에 참석, 총 116회 출연으로 '봉숭아학당'을 제외한 단일코너로 '개콘'의 최장수 코너가 됐다.

종전 최장수 코너는 김준호가 출연했던 '집으로'로 115회였다.

이날 녹화 도중 '달인'의 류우진은 '경축 '달인' 최장수 코너 등극, '집으로'는 집으로'라는 플래카드로 최장수 코너 등극을 자축했다.

김병만은 "감개무량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현장에 있던 1000여 명의 방청객들은 박수와 환호로 이들의 기록 달성을 축하했다.

지난 2007년 12월 9일 '달인을 만나다'로 첫 선을 보인 '달인'은 16일부터 '달인'으로 코너명을 바꿨으며 이후 2년 넘게 우기기, 종이접기, 무통증 등 '달인'만의 재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16년 동안 한 번도~달인 김병만 선생"이란 유행어를 낳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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