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종민이보다 인기좋아..카메라 10대 더와"

문완식 기자  |  2010.03.11 18:44
하하 ⓒ홍봉진 기자


11일 공익근무요원 소집해제 된 하하가 앞서 복귀한 김종민보다 자신의 인기가 더 좋다며 기뻐했다.

하하는 이날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나 인기 장난아님"이라며 "종민이보다 카메라 10대 더 왔음"이라고 쓴 뒤 "꺅!"이라고 환호했다.

하하의 이 같은 반응은 이날 오전 소집해제 뒤 기자회견 장소에 온 취재진이 김종민 때보다 많았던 것을 말한 것으로, 은연 중 김종민과의 '인기경쟁'을 신경 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하는 MBC '무한도전' 복귀가 예정돼 있는 상태로, 소집해제와 동시에 KBS 2TV '1박2일'에 복귀한 김종민과 앞으로 많은 비교가 예상된다.

한편 하하는 이날 오전 지난 2년여 간 근무했던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소집해제 됐다. 하하는 그간 서울중앙지방법원 총무과에서 우편물 분류 업무를 담당해왔다.

하하는 "너무 얼떨떨하다"고 말문을 연 뒤 "많은 분들이 잘 해주셔서 시원섭섭하다"고 소집해제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하하는 "들어갈 땐 마음이 오히려 홀가분했는데 나오니 잘 할 수 있겠냐는 압박이 있어서 무섭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하하는 또 '예능감은 좀 연습했느냐'는 질문에 "예능감 죽었다"면서도 "예능감을 친구들과 길러왔다. TV에서 점차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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