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드라마 '추노'에 주인공들의 애달픈 사랑이 그려지면서 시청자들의 기대가 무르익고 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11일 방송된 '추노'는 31.2%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기록한 31.4%보다는 0.2% 포인트 하락한 기록.
하지만 '추노'는 미세한 시청률 변동과는 상관없이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이날 방송분에선 그동안 언년이(이다해)를 찾아 헤매던 대길(장혁)이 그녀가 다른 남자의 아내가 된 것을 먼발치에서 지켜보는 모습이 소개돼 여성팬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짐승남, 육식남으로 불리던 장혁이 절절한 순애보를 그려내고 있는 것. 그의 이 같은 모습에 시청자들은 각종 게시판에 "이 사랑이 어떻게 결말을 맺을지 점점 더 궁금해진다"는 글을 올렸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SBS '산부인과'는 11.3%, MBC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는 5.4%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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