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델라' 상반 매력…서우 '깜찍' vs 문근영 '독기'

문완식 기자  |  2010.03.12 08:28


배우 서우가 애교 넘치는 깜찍한 모습으로 변신했다.

서우는 KBS 2TV 새수목극 '신데렐라 언니'(극본 김규완 연출 김영조)에서 문근영과 의붓자매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서우는 극중 '대성도가'의 수장 구대성(김갑수 분)의 외동딸 효선 역을 맡았다. 은조(문근영 분)의 의붓동생이다.

MBC 주말극 '탐나는도다'에서 엉뚱 발랄 해녀 역을 맡았던 서우는 이번 작품을 통해 초절정 애교연기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

눈을 동그랗게 뜨거나, 볼을 부풀리는 것은 기본. 아버지가 자신의 부탁을 들어줄 때까지 앙증맞은 거짓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또 기훈(천정명 분)에게는 "오빠는 내꺼야"라고 깜찍한 애정 공세를 펼치기도 한다.

특히 연예계 '최강 동안'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서우는 극 초반 여고생으로 등장하는 효선 역을 맡아 완벽한 고등학생으로의 면모를 드러냈다. 긴 생머리에 발랄한 의상을 입고 등장한 서우의 모습에 제작진은 "진정 나이를 가늠할 수 없다"고 극찬을 마지않았다는 후문이다.

서우의 이 같은 모습은 '신데렐라 언니'에 등장하는 문근영과는 정반대라 대조된다. 문근영은 '신데렐라 언니'에서 기존의 귀여운 모습을 버리고 차가운 모습으로 등장,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우와 문근영의 정 반대 모습이 '신데렐라 언니'에 어떻게 펼쳐질 지,'신데렐라 언니'는 31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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