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닉쿤, 필리핀 쓰레기산에 '단비' 선물

전형화 기자  |  2010.03.12 10:43

배우 송지효와 그룹 2PM의 닉쿤이 필리핀 쓰레기산에 단비를 선물했다.

송지효와 닉쿤은 MBC '일요일일요일밤에'의 코너 '단비'팀과 지난달 필리핀으로 떠났다. 이들이 방문한 곳은 쓰레기로 산을 이룬 파야타스. 쓰레기산에서 태어나 평생을 그곳에서 살아가는 아이들의 소원은 다른 세상을 경험해보는 것.

이에 송지효와 닉쿤 등 '단비'팀은 아이들과 함께 목욕을 하고 파티를 열었다. 특히 송지효는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 수차례 물 속에 다이빙을 시도했다는 후문. '단비'팀은 이들에 우물이 아닌 빵집을 선물해 희망을 선사했다.

또 '단비'팀은 화산지형에 사는 아이타족을 만나 현지인들과 교감을 나눴다. 아이타족은 600년동안 휴화산이었던 피나투보 화산이 폭발하면서 삶의 터전을 잃고 굶주림과 싸우며 힘겨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필리핀 원주민이다.

'단비'팀의 새로운 경험은 오는 14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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