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 '지붕킥'으로 첫 연기..인나와 그룹결성

문완식 기자  |  2010.03.12 12:00
포미닛과 유인나(가운데)


5인조 걸그룹 포미닛이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이하 지붕킥)으로 첫 연기도전에 나선다.

포미닛은 12일 방송되는 '지붕킥'에서 연습생 신분을 벗고 본격적인 가수 데뷔에 나서는 유인나와 같은 그룹의 멤버들로 특별 출연한다.

포미닛 멤버들과 유인나가 결성한 걸 그룹의 이름은 스키니(SKINI). 포미닛과 유인나는 극중에서 그룹 스키니 결성 기자회견을 비롯해 스키니가 펼치는 무대 위에서의 첫 데뷔 신고식을 연기했다.
포미닛과 유인나(가운데)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는 포미닛은 평소와는 다른 180도 다른 경험을 해야 했다. 파워풀한 댄스와 가창력을 선보이며 인기를 모으고 있는 포미닛이지만, 극중 스키니는 다른 관객들의 시큰둥한 반응을 얻기 때문이다.

촬영이 끝난 후 포미닛은 "너무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애청하던 프로그램에 직접 출연하게 돼서 너무 행복하다"며 "기회가 닿는다면 다시 또 꼭 출연하고 싶다"고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제작사 초록뱀 미디어 측은 "포미닛이 명성답게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유인나와 함께 호흡을 맞췄다. 연기자로 나서기 전 오랫동안 가수 데뷔 준비를 해왔다는 유인나 또한 탁월한 노래와 댄스 실력을 드러내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며 "포미닛이 빡빡한 현장 분위기를 돋워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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