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토요 예능프로그램 '천하무적 토요일' 천하무적 야구단이 2군 선수의 투입에도 불구하고 안타까운 역전패를 당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천하무적 토요일'은 전국 사회인 야구대회 출전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천하무적 야구단은 KBS 사회인 야구단과 경합했다. 탁재훈 김현철 조동혁 등 2군 선수를 투입한 천하무적 야구단은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경기를 펼쳤다.
2회 말까지 KBS야구단을 앞서며 선전했다. 허준 캐스터는 천하무적 야구단의 첫 번째 콜드승을 기대하며 승리를 확신했다.
마무리 김성수 투수의 투입으로 승리는 목전까지 가까워졌다. 더욱이 KBS 야구단은 KBS 본사 및 계열사 직원들과 방송 협력 업체 관계자들로 구성, 창단 32년 역사에 빛나는 뛰어난 팀. 이에 천하무적 야구단은 고무된 분위기 가운데 경기를 진행했다.
또한 '국민감독' 김인식 전 야구대표팀 및 한화 이글스 감독이 천하무적 야구단 총감독직을 수락해 더욱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하지만 결과는 냉혹했다. 골드 승을 예상했지만 아슬아슬한 드라마를 연출하며 안타깝게 패했다. 멤버들은 안타까움을 드러냈지만, 김인식 감독은 선수를 격려했다.
김인식 감독은 "기량이 많이 늘었다. 앞으로 더 좋은 경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장을 찾은 팬들도 "괜찮아"를 연호하며 천하무적 야구단을 응원했다.
한편 다음 주 방송분에는 선동렬 감독이 일일 감독으로 나선 모습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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