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별' 노홍철·장윤정, 지금은…향후 행보는?

문완식 기자  |  2010.03.14 13:27
지난 11일 '무하도전' 촬영 중 기자회견을 위해 걸어오고 있는 노홍철(왼쪽)과 9일 '도전! 1000곡' 녹화에 앞서 기자회견 중인 장윤정 ⓒ사진=임성균, 김현록 기자


방송인 노홍철과 가수 장윤정 커플이 결별한 가운데 두 사람의 향후 행보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해 6월 말 열애 사실을 알리며 화제를 모았던 노홍철-장윤정 커플의 결별 소식은 지난 9일 전해졌다. 이후 결별을 공식 인정 한 두 사람은 14일 현재 각자 자신의 일에 매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노홍철은 지난 12일 SBS '골드미스가 간다' 촬영 차 태국으로 출국했다. 멤버 양정아의 3차 맞선을 위한 것. '골미다'는 노홍철이 장윤정과 사랑을 키운 프로그램으로, 장윤정은 노홍철과 열애 사실이 알려진 직후 '골미다'에서 하차했다.

현재 노홍철은 거의 매일 운동을 거르지 않으며 MBC '무한도전'의 다이어트 장기프로젝트에도 열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온라인 쇼핑몰 등 개인 사업에도 열심이다.

장윤정의 경우, 새 음반 활동 및 전국 투어 공연을 위해 MC를 맡고 있는 '도전! 1000곡'을 제외한 다른 예능프로그램 출연은 당분간 자제할 예정이다.

이는 노홍철과 결별의 영향이라기보다는 본업인 가수 활동에 보다 집중하려는 것이란 평가다. 지난해 초 가수 남진과 디지털 싱글 '당신이 좋아'를 낸 이후 신곡 발표를 하지 않았던 장윤정은 현재 정규 5집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노홍철과 장윤정은 당분간 각자 본업에 충실하며 결별의 아픔을 추수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장윤정은 결별 소식이 전해진 당일이던 9일 SBS '도전! 1000곡' 녹화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노홍철씨와)좋게 연인에서 친구로 사이가 바뀌었고, 나쁜 감정은 노홍철씨도 마찬가지지만 둘 다 단 1%도 없다"며 "지금도 굉장히 편하게 연락하고 지내는 친구 사이"라고 결별을 인정했다.

노홍철 역시 11일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무한도전' 녹화 중 기자회견을 통해 결별 사실을 인정하며 "여러분 아시는 것처럼 장윤정씨 너무 좋은 분이고 소중한 분이고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고 저도 가까이에서 변함없이 응원할 것이다"라고 장윤정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를 드러냈다.

그는 그간 많은 추측성 기사들이 나와 우려가 컸다며 "부모님 때문이라는 말도 있고, 제 결벽증 때문이라는 말도 나왔고, 제 성격 때문이라고 말도 나왔는데 다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노홍철은 역시 장윤정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잘 지낼 것"이라며 "단지 연인에서 친구 사이가 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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