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A논란, "팬선물 버려" vs "청소업체 실수..사과"

문완식 기자  |  2010.03.14 17:56
제국의아이들이 팬레터 및 선물을 버렸다는 주장과 함께 인터네상에 제시된 증거 사진들


9인조 남자 아이돌그룹 제국의 아이들(ZE:A)이 팬레터 및 팬들의 선물을 개봉도 하지 않고 쓰레기통에 버렸다는 주장이 일부 팬들 사이에 일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가 해명에 나섰다.

최근 인터넷상에는 제국의 아이들 숙소 등으로 전달된 팬들의 편지 및 선물들이 개봉도 되지 않은 채 쓰레기봉투에 담겨 야외로 버려진 사진이 공개됐다. 이에 일부 팬들은 "어떻게 이럴 수 있는냐?"란 반응을 보이며 소속사 등에 서운한 감정을 내비쳤다.

이에 스타제국 관계자는 제국의 아이들 공식 팬카페를 통해 14일 "제국의 아이들을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많은 팬 여러분 및 모든 분들께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먼저 멤버들과 관계자들에게 사실여부를 확인 한 후, 여러분들께 어떻게 된 일인지 정확한 사실을 올려드리는 것이 맞는 것 같아 이렇게 글을 통해 올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일을 듣고 저희 관계자들과 제국의 아이들 멤버들은 깜짝 놀랐다"며 "많은 여러분들께서도 알고계시겠지만, 저나 담당매니저, 관계자들 그리고 멤버들은 여러분들께서 전해주시는 편지와 선물, 우편을 통해 전달되는 선물들을 제국의 아이들이 직접 받고 확인하도록 해왔다"라고 했다.

이 관계자는 "제가 관계자를 통해 직접 확인한 사실을 말씀드리면, 저희 스타제국 관리팀에서 제국의 아이들 숙소관리도 더불어 하고 있다"며 "데뷔와 더불어 바쁜 스케줄과 연습, 새로운 앨범준비로 인해 쾌적한 숙소생활이 어렵다고 판단돼 멤버들이 연습실에 가있는 동안 청소업체를 통해 숙소 청소를 의뢰를 해뒀다"고 밝혔다.

또한 "숙소가 비어있는 시간을 이용해 청소업체 분들께서 다녀가신 걸로 알고 있다"며 "그 과정에서 이번 일과 같은 문제가 발생을 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이 관계자는 "청소업체에 숙소청소를 요청할 당시,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소중한 편지와 선물들에 대한 부분을 사전에 체크하지 못한 점은 스타제국을 대신해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이번 일은 저희 관계자들이 책임을 느끼고, 차후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팬 여러분들께 실망을 드리지 않도록 이번 일들을 다시 한 번 교훈 삼아 노력을 다하겠다. 머리 숙여 사과 드린다"고 팬들에게 사과했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이번 일로 제국의 아이들이 상처 받지 않을까 두렵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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