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쿤·송지효, '일밤-단비'서 比아이들에 빵집 선사

길혜성 기자  |  2010.03.14 18:19
<사진제공=MBC>


2PM의 닉쿤과 연기자 송지효가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이하 '일밤)의 '단비' 코너를 통해 열악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필리핀 쓰레기산 아이들에게 희망을 선사했다.

'일밤-단비'는 14일 오후 김용만 김현철 정형돈 안영미 등 '단비' 팀이 특별 게스트인 닉쿤 및 송지효와 함께, 이른바 '쓰레기산'이라 불리는 필리핀 파야타스의 아이들과 의미 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지난 7일에 이어 방송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단비'팀이 쓰레기를 뒤져 살아가는 현지 아이들을 필리핀의 한 쾌적한 호텔로 초대, 목욕도 시켜주고 야외 수영장에서 마음껏 놀게 해 주는 장면이 방영됐다. 물론 '단비'팀도 아이들과 하나가 돼 이들에 특별하고 유쾌한 하루를 안겨줬다. 이에 아이들의 입가에서는 웃음이 떠나질 않았다.

<사진제공=MBC>


이어 아이들과 함께 마을로 돌아간 '단비'팀은 빵을 직접 만들 수 있는 오븐 등이 겸비된, 이른바 '단비 빵집'을 지어 주었다. 그리고 마침내 이 빵집에서 만들어진 수많은 빵들이 아이들에게 손에 쥐어졌고, 이내 아이들은 함박웃음을 속에 빵을 먹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단비'팀이 필리핀의 피나투보 화산지역에서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아이타족을 만나 현지인들과 교감을 나누는 모습도 방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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