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겸 배우인 양익준이 이미지와는 달리 실제로는 청결한 사람이라고 전했다.
양익준은 15일 오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집나온 남자들'(감독 이하,제작 스폰지이엔티) 제작보고회에서 영화 '똥파리'와 '집나온 남자들'의 공통점이 안 씻는 캐릭터가 아니냐는 질문에 "개인적으로 아토피가 있기 때문에 자주 씻어야 한다"며 "매일 씻는 청결한 남자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양익준은 지성희(지진희 분)의 10년 지기 친구로, 10년째 영화감독을 꿈꾸는 의리파 황동민 역을 맡았다. 지난해 영화 '똥파리'의 감독과 주연을 맡아 각종 영화제의 상을 휩쓴 바 있다.
양익준은 "극중 지진희씨를 쫓아다니는 이유는 밥과 술을 사줘서다"며 "지진희씨가 실제로도 밥과 술을 많이 사줬다"고 답했다.
영화 '집 나온 남자들'은 라디오 생방송 중 일방적으로 이혼 선언을 한 성희가 10년 지기 동민과 함께 집 나간 아내를 쫓는 이야기를 그린다. 4월 8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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