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려라 홈런왕' 첫방 호평 속에서 시청률 순항예고

김겨울 기자  |  2010.03.15 21:18


MBC ESPN '날려라 홈런왕' 관계자들의 호평 속에서 시청률 순항 예고했다.

최동원 감독 정준하 코치 차명주 코치 등 국내 최고의 코칭스태프 구성으로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MBC ESPN '날려라 홈런왕'이 15일 베일을 벗었다.

첫 방송에서는 두산베어스 김현수 선수의 내레이션을 시작으로 우리나라의 열악한 야구현실과 불투명한 한국야구의 미래를 이웃나라 일본야구와 비교하며 프로그램의 기획의도를 드러냈다.


또한, 유소년 야구 발전을 위해 뭉친 최동원 감독이 이끄는 드림팀과 함께 선수단을 선발하는 공개 오디션 현장을 그려냈다.

공개오디션 현장에서는 수많은 어린이들의 열의와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 과정에서 단연 눈길을 끓었던 인물은 오디션현장과 촬영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며 최종 선수단 리스트에 오른 김동원 선수였다.

김동원 선수는 ‘자신을 안뽑으면 후회하게 될꺼다’며 최동원 감독을 향해 애교스러운 협박을 하는가 하면 김연아 선수의 피겨스케이팅 장면을 코믹스럽게 재연하며 현장에 있던 심사위원은 물론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날려라 홈런왕’ 홈페이지에는 “기대없이 시청했는데 선수단 중에서는 김동원 선수가 김연아 피겨 스케이팅 장면을 흉내내는 장면을 보고 쓰러지며 웃었다”며 김동원 선수의 팬을 자처하는 글 등이 올라오는가 하면 ‘김동원 선수가 최종합격했을때 덩실 덩실 춤을 추던 할머니와 가족들의 기쁨이 너무 감동적이였다“고 날려라 홈런왕 김동원 선수의 멋진 활약을 기대한다고 전하며 날려라 홈런왕의 뜻하지 않은 스타탄생을 예고했다.

한편, 날려라 홈런왕은 야구열정으로 똘똘 뭉친 16명의 선수단 선발을 시작으로 좌충우돌 야구 성장기를 그려낼 예정이고,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새로운 장르의 쇼프로를 선보인다는 평과 함께 관계자들은 물론 많은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시청률 순항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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