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AM vs 소녀시대, 리패키지로 한 판 더

이수현 기자  |  2010.03.16 12:12
2AM(위)과 소녀시대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화면캡처


올 초 각종 온라인 음원차트를 두고 뜨거운 대결을 펼쳤던 그룹 2AM과 소녀시대가 다시 한 번 리패키지 음반으로 맞붙게 됐다.

2AM은 16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리패키지 타이틀곡 '잘못했어'를 공개했다. '잘못했어'는 공개 직후 멜론, 싸이월드, 몽키 3 등 여러 온라인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휩쓸며 인기몰이 중이다.

이날 오전 소녀시대는 블랙소시 콘셉트를 담은 티저 영상을 전격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간180도 변신한 티저 사진만으로도 화제를 모아온 소녀시대는 티저 영상을 통해 안무와 신곡 일부를 공개하면서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돋우고 있다.

올 초 2AM은 세 번째 싱글 타이틀곡 '죽어도 못 보내'로, 소녀시대는 정규 2집 타이틀곡 '오!'로 활동하면서 맞대결을 펼쳤다. 두 팀의 대결은 남녀 성대결로, 또 발라드와 댄스라는 장르대결로도 눈길을 끌었다.

이렇듯 사이좋게 온라인 음원차트 1위 및 가요 프로그램 차트 1위를 양분하며 상반기 가요계를 이끌었던 두 팀은 이달 중순 나란히 리패키지 음반을 발매해 다시 한 번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음반을 통해 2AM은 발라드 그룹의 이미지를 벗고 댄스 그룹으로, 소녀시대는 발랄한 이미지와 사뭇 달라진 성숙한 콘셉트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이 때문에 두 팀의 변신이 대중에게 어떤 판결을 받을지 가요계 안팎의 관심을 더욱 모으고 있다.

그간 여러 아이돌 그룹은 라이벌 구도를 형성해가며 발전해왔다. 비스트와 엠블랙, ZE:A와 포커즈, 최근 카라와 티아라 등 많은 그룹들이 똑같은 성(性)의 상대 그룹과 대결을 펼쳐온 것을 감안하면 2AM과 소녀시대의 새로운 라이벌 구도가 어떤 결과를 보여줄 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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