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닉쿤, 영화데뷔 '무산'

김현록 기자  |  2010.03.16 14:09
닉쿤
2PM 닉쿤의 영화 데뷔가 무산됐다.

닉쿤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6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의 통화에서 "닉쿤이 출연할 예정이었던 영화 '빛나는 졸업장'에서 하차키로 했다"고 밝혔다.

닉쿤은 당초 '빛나는 졸업장'에서 따뜻한 심성을 지닌 반항아 아들로 이미숙과 모자 호흡을 맞출 예정이었으나 투자 문제로 촬영이 지연되면서 결국 극에서 하차하게 됐다.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원래 영화가 지난해 말 촬영해 올 초 촬영을 끝낼 예정이었으나 촬영이 계속 지연됐다"며 "2PM 향후 일정 등을 생각할 때 출연이 사실상 어려워졌다"고 설명했다.

'빛나는 졸업장'은 고교 중퇴의 아픔을 지닌 채 자식을 위해 헌신하던 엄마가 아들의 결혼식을 앞두고 고등학교에 입학해 벌이는 해프닝을 담았다. '이태원 살인사건'에 각본을 쓴 이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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