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인조 걸그룹 티아라가 패션 쇼핑몰 창업 발표회에서 각자 좋아하는 최고의 패셔니스타를 꼽았다.
티아라는 16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패션 쇼핑몰 '티아라닷컴'의 오픈을 기념해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효민은 가장 좋아하는 패셔니스타에 대해 "저는 김민희 공효진 선배님을 꼽고 싶다"라며 "모던룩을 자신만의 개성으로 잘 표출하는 것 같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막내 지연 역시 "저도 효민 언니처럼 김민희 선배님 스타일이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은정은 케이티 모스와 알렉사 청을, 소연은 이효리를, 큐리는 패리스 힐튼을, 보람은 올슨 자매를 최고의 패셔니스타로 각각 꼽았다.
이날 티아라는 쇼핑몰 창업 배경 및 각오에 대해서도 밝혔다.
리더 은정은 "원래 회사에서 (황)정음 언니를 염두하고 추진하던 일인데 저희도 패션에 관심이 많아 사장님께 '저희가 하면 어떨까요?'라고 먼저 제안했다"라며 "그래서 이렇게 작게나마 쇼핑몰을 창업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은정은 "요즘 저에 대해 패션 테러리스트라는 이야기도 있는데, 티아라닷컴을 통해 이 이미지를 깨고 싶다"라며 자신의 입고 있던 옷에 대해 소개한 뒤 "이상, 패션리더 은정이었다"라고 소개해 주위를 미소 짓게 했다.
소연도 "티아라 멤버들 모두 패션이라는 공통의 관심사가 있었다"라며 "멤버들과 함께 창업까지 하게 됐는데, 앞으로 패션에 대한 공부도 많이 할 것"이라고 웃었다.
큐리 역시 "패션에 관심이 많았는데 직접 쇼핑몰을 열어 판매까지 하게 되니까 많이 설렌다"라며 "배송하는 법도 직접 배웠다"라며 덧붙였다.
한편 티아라 멤버들의 쇼핑몰 창업기를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 '티아라닷컴'은 현재 케이블채널 온게임넷을 통해서도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방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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