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소시 '런 데빌 런' 19일 첫 무대

소녀시대 ⓒ사진=SM엔터테인먼트

'블랙소시'로 화제를 모은 걸그룹 소녀시대의 신곡 '런 데빌 런'이 공개됐다.

17일 소녀시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각종 온라인 음워사이트를 통해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타이틀곡 '런 데빌 런'을 선공개 했다.

'런 데빌 런'의 콘셉트는 정규 2집 타이틀곡 '오!' 뮤직비디오 마지막 부분에 예고편 형식으로 공개, 숱한 화제를 모아왔다.

더불어 지난 11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된 멤버별 티저 사진 또한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기대감을 높였다.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런 데빌 런'은 신스팝(Synth pop)의 강하고 거친 사운드와 소녀시대의 카리스마 넘치는 보컬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 곡으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소녀시대 멤버들의 강렬하고 파워풀한 매력을 만날 수 있는 노래다.

이 곡은 미국, 영국, 스웨덴 출신의 작곡가들이 합작한 것으로 미국의 신예 팝스타 케샤(Ke$ha)가 데뷔 전인 2008년 8월 작곡가와의 친분으로 가이드 버전 녹음에 참여하기도 했었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케샤의 가이드 버전은 유튜브 사이트에 불법 유출되어 삭제 조치를 취하는 해프닝이 있기도 했다"며 "정식으로 발표하는 것은 소녀시대가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소녀시대는 이번 타이틀 곡 분위기에 맞춰 파워풀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도 선보일 예정"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런 데빌 런'의 뮤직비디오는 오는 18일 자정 온라인 음원사이트 벅스를 통해 공개된다. 19일 KBS 2TV '뮤직뱅크'에서 첫 선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