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소시·티아라·카라, '블랙'에 빠졌다

이수현 기자  |  2010.03.18 14:12
티아라, 카라, 2PM, 소녀시대(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블랙'이 대세다.

지난해에 이어 올 초 가요계도 달구고 있는 걸그룹 티아라도, 카라도, 소녀시대가 잇달아 블랙 콘셉트의 의상과 무대를 선보이더니 남성그룹 2PM도 '블랙'열풍에 동참했다.

2PM은 최근 사진작가 조선희와 빈티지를 주제로 함께 사진집 촬영을 진행했다.

모던, 섹시, 빈티지 3가지 콘셉트에 맞춰 진행된 사진 촬영에서 조선희 작가는 "남자와 소년의 경계에 있는 20대의 모습을 담고자 이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2PM은 지난해 말 정규 1집 타이틀곡 '하트비트'를 통해 짙은 스모키 화장과 어두운 색상의 의상들을 주로 선보이며 강렬한 남성미를 선사한 바 있다.

이렇듯 현재 유행하고 있는 '블랙' 열풍은 강한 느낌의 곡들이 주를 이룬 요즘 가요계의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다.

티아라는 정규 1집 리패키지 타이틀곡 '너 때문에 미쳐'에서 한결 성숙하고 강해진 노래와 안무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너 때문에 미쳐'는 강렬한 전자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으로 '보 핍 보 핍'의 앙탈춤으로 인기몰이 했던 지난 1월과 180도 달라진 티아라의 면모를 보여준다.

카라 역시 그간 귀엽고 발랄했던 매력을 넘어 '루팡'을 통해 블랙 콘셉트를 공개, 색다른 모습으로 변신했다. '프리티 걸', '허니', '미스터' 등으로 건강하면서도 통통 튀는 느낌의 노래를 주로 불렀던 카라는 괴도 루팡처럼 사뭇 달라진 모습으로 남성팬들의 마음을 훔치고 있다.

지난 17일 공개된 소녀시대 정규 2집 리패키지 타이틀곡 '런 데빌 런'은 성숙하고 강해진 소녀시대의 모습을 고스란히 반영한다. 특히 데뷔 후 처음으로 앞머리를 자른 윤아 등 다양한 이들의 변신은 연일 온라인 연예 게시판을 달구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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