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종영을 앞둔 MBC 일일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연출 김병욱 김영기 조찬주·극본 이영철 이소정 조성희)의 전 출연진과 제작진이 기념사진을 통해 아쉬움을 달랬다.
'지붕킥' 모든 제작진과 출연진은 마지막 회 방송을 하루 앞둔 18일 마지막 세트 촬영을 마친 뒤 한데 모여 기념촬영에 나섰다. 이날 기념 촬영이 끝난 뒤 스태프는 직접 마련한 감사패를 김병욱PD와 이순재에게 전달, 촬영장을 훈훈하게 했다.
지난 9월 첫 방송을 시작한 후 장장 6개월간의 대장정을 달려온 '지붕뚫고 하이킥'은 3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시트콤의 거장' 김병욱 PD의 명성도 재확인할 수 있었다.
초록뱀 미디어 측은 "배우들과 제작진 모두 시청자들이 보내주는 뜨거운 사랑에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다사다난했던 만큼 모두 시원섭섭하다는 마음"이라며 "다음 주에도 또다시 촬영장을 찾아야할 것 같은 아쉬움을 남긴 채 아름다운 퇴장을 하려한다"고 밝혔다.
한편 항상 독창적인 결말을 선보여 왔던 김병욱PD가 19일 '지붕킥'의 마지막 126회에서 어떤 결말을 선보이게 될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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