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킥'가고 '추노'마저 떠나면 뭘 보나?

김수진 기자  |  2010.03.19 15:40
25일 종영되는 KBS 2TV '추노'(위)-19일 종영 MBC '지붕뚫고 하이킥'


'아 이제 뭘 봐야하지."

MBC 일일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이 19일 오후 방송분을 끝으로 6개월간의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지붕뚫고 하이킥'은 '거침없이 하이킥'의 김병욱PD가 선보인 작품. '거침없이 하이킥'과 마찬가지로 매회 등장하는 에피소드가 방송가 안팎에 화제를 모았다.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는 지금, 시청자들은 아쉬움과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분에서 세경이 이민을 결심하며 시후와 마지막 데이트를 즐기고, 이별의 키스를 나눴기에 해피엔딩을 바라는 시청자들은 결말에 대해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한 재회를 암시하는 최다니엘과 황정음 커플의 결말에 대해서도 관심의 끈을 조이고 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신세경, 황정음, 윤시후, 최다니엘, 유인나 등은 작품을 통해 단박에 주목받았다. 특히 신세경과 황정음은 이 드라마를 통해 스타성을 인정받으며 승승장구 행보를 그리고 있다.

이 같이 뜨거운 사랑을 받은 작품이기에 시청자들은 각종 포털사이트 연예게시판을 비롯해 해당 프로그램 게시판을 통해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조만간 시청자와 이별을 고하는 작품은 이뿐이 아니다. 인기리에 방송된 KBS 2TV 수목 미니시리즈 '추노'(극본 천성일, 연출 곽정환) 역시 오는 25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된다.

노비사냥꾼 대길(장혁 분)과 그가 사랑하는 여자 언년(이다해 분), 그리고 송태하(오지호 분)의 이야기를 그린 이 드라마는 국내 사극의 지평을 넓혔다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뿐만 아니라 주인공 중심의 이야기 전개를 벗어나 등장하는 대부분의 인물에게 중요도를 높이며 한 단계 진보된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이 드라마는 시청률 30%대를 오르내리며 미니시리즈 가운데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모았다. 이 작품 역시 종영을 앞두고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더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 홈페이지 게시판과 각종 연예게시판에는 종영을 아쉬워하는 시청자들의 사연이 대거 등장하고 있다.

이별이 있으면 만남도 있다. 이들의 퇴장은 곧 새로운 만남을 예고한다. 오는 31일에는 문근영 서우 택연 천정명 주연 KBS 2TV 새 미니시리즈 '신데렐라 언니', 이민호와 손예진이 주연하는 MBC '개인의 취향'이 첫 선을 보인다. '지붕뚫고 하이킥' 후속으로는 임하룡 김성수 등이 주연하는 '볼수록 애교만점'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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