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혁이 오는 25일 종영되는 KBS 2TV 수목미니시리즈 '추노'(극본 천성일, 연출 곽정환)의 마지막 방송 2회분을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장혁은 19일 오전 10시 이 드라마의 시청자 게시판에 장문의 글을 통해 시청자에게 감사를 표하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장혁은 "복서에게 15라운드의 경기는 한 라운드 라운드마다 힘조절과 리듬감과 밸런스가 필요하다. 드라마도 마찬가지다"고 밝히며 "이 작품은 그 흐름의 밸런스를 잡을 수 있던 계기가 됐다. 고마울 따름이고 너무나 행복했다"고 밝혔다.
장혁은 또 이 글에서 "지금까지 보여주신 관심과 애정에 뭐라고 말씀을 드려야할지
정리가 잘 되지 않는다"면서 "회를 거듭할수록 여러분들이 전해주는 모니터와 애정 어린 시선으로 이대길이라는 캐릭터에 대해서 한 발작 조금 더 가까이 이해할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장혁은 '추노'에서 노비 사냥꾼을 연기하며 살아 있는 눈빛 연기와 풍부한 감성연기로 호평을 이끌어내며 재평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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