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 진짜 속편, 2011년 제작된다

김건우 기자  |  2010.03.19 17:58

지난해 최고 흥행드라마 '아이리스'의 속편이 2011년 제작될 예정이다.

19일 오후 '아이리스2'의 제작사 태원 엔터테인먼트의 정태원 대표는 "'아이리스'의 속편 격인 '아이리스2'가 2011년 제작돼 하반기 방송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올해 6월 제작되는 '아이리스2'로 알려진 '아테나 : 전쟁의 여신'은 스핀 오프(외전) 격인 드라마다. 엄밀히 '아이리스'의 속편이 아닌 작품. 이에 진짜 '아이리스2'는 2011년에 만날 전망이다.

정 대표는 이병헌과 김태희의 출연 여부를 묻자 "속편인데 아무래도 출연을 해야 되지 않겠냐"고 답했다.

한편 6월 제작되는 '아테나'는 극 중에는 한반도 전 세계를 위협하는 테러조직 아테나를 다룬다. 정우성 차승원 하지원이 캐스팅됐다.

'아테나'는 6월 이탈리아 또는 스위스에서 첫 촬영을 진행하며 싱가포르 뉴질랜드 등 총 6개국에서 촬영될 예정이다. 하반기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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