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포화속으로', 열린 시선으로 선택"

합천(경남)=김건우 기자,   |  2010.03.19 18:40
배우 권상우 ⓒ이동훈 기자


배우 권상우가 영화 '포화 속으로'가 연기자로서 새로운 전환점이 될 작품이라고 전했다.

19일 오후 경상남도 합천군 합천읍에서 영화 '포화 속으로'(감독 이재한,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 현장 공개가 열렸다. 배우들은 이날 오후 6시까지 세트장에서 전투신 촬영을 마친 뒤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권상우는 경상남도 합천군 합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제가 그동안 흥행된 작품도 있고 안 된 작품이 있지만 최근 안 된 작품이 많았다"며 "그 시기에 제 시야가 좁아졌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시야를 좀 더 조급해 하지 않고 열린 시야로 봤을 때 만난 작품이 '포화 속으로'다"며 "이번 영화의 스토리는 잘 동화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또 권상우는 "군대 갔다 온지 14년이 됐는데도 제식훈련이나 총검술이 안 잊혀진다"며 "군대에서 배운 것을 써먹을 수 있어서 기쁘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권상우는 전작과 비교에 대해 묻자 "교복을 입고 촬영했던 것은 모두 흥행에 성공했다"며 "'말죽거리 잔혹사' 엔딩 장면이 옥상인데, 이번 영화도 엔딩이 옥상이다. 이번 옥상에서 모든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답했다.

권상우는 소년원 대신 전쟁터를 택한 가짜 학도병 구갑조 역을 맡았다.

'포화 속으로'는 1950년 8월 한국전쟁의 운명이 걸린 낙동강 지지선을 지키기 위한 치열한 전쟁 한복판에 뛰어든 학도병 71명의 실화를 담았다. 6월 개봉 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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