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DMW "美가요계 올 수 있는 亞가수는 재범"

이수현 기자  |  2010.03.21 19:29


미국 언론에서 현재 남성그룹 2PM을 탈퇴, 미국에 머무르고 있는 재범을 주목했다.

미국 디지털미디어와이어의 부사장인 틴자 셔먼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페이스북, 유튜브, 트위터, 마이스페이스 그리고 박재범의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재범의 2PM 탈퇴 사태와 향후 가능성에 대한 생각을 담은 글을 공개했다.

그는 재범의 2PM 탈퇴 과정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한 뒤 그 후 페이스북, 마이스페이스, 트위터 등에서 보여진 팬들의 거대한 반응에 대해 흥미를 보였다.

그는 "이것은 재범에게 시작에 불과하다"며 "만약 미국 가요계로 넘어오는 어려운 길을 건널 수 있는 아시아인 가수가 있다면 재범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높게 평가했다.

이에 대해 틴자 셔먼은 "그는 이미 큰 세계적 팬덤이 있으며 그 자신이야 말로 사회적 미디어의 살아있는 증인이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틴자 셔먼은 "개인적으로 저는 그가 자신이 가진 마케팅 파워에 대해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팬들을 위해 공개한 동영상이 유튜브에서 200만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그가 부른 노래 '낫씽 온 유'는 한국 싸이월드 뮤직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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