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비, 거북이 생각에 '인기가요' 마치고 눈물 펑펑

이수현 기자  |  2010.03.21 19:37


혼성그룹 거북이 출신 가수 금비가 SBS '인기가요' 무대 후 눈물을 쏟았다.

금비는 21일 오후 서울 강서구 등촌동 SBS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인기가요'에 출연, 솔로 데뷔곡 '콩닥콩닥'을 선보인 뒤 무대에서 내려오며 울음을 터뜨렸다.

금비 관계자에 따르면 금비는 거북이 활동 당시 처음으로 1위를 했던 '인기가요' 무대에 오른 뒤 예전 추억이 떠올라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금비는 "혼자 무대에 오르는 자체가 너무 낯설고 두렵기도 하고 여러 가지 생각이 한꺼번에 떠올라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러내렸다"며 "다행히 가까스로 무대에서 감정을 억제하고 무사히 마쳐 끝난 후 안도의 눈물이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금비는 최근 트로트가수로 변신, '콩닥콩닥'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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