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이 개그맨 김준호의 귀환을 반겼다.
김준호는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씁쓸한 인생' 마지막회에 출연했다. 지난해 8월 불미스런 사건으로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뒤 7개월만의 일이다.
이날 김준호는 돌아온 보스로 출연해 김대희, 이상호, 이상민, 이승윤 등과 호흡을 맞췄다.
김준호는 "한순간의 실수로 여러분들에게 누를 끼쳐 미안합니다"라는 대사와 함께 시청자에게 고개 숙여 사죄했다.
'개그콘서트' 방송 직후 한 네티즌은 시청자 게시판에 "준호신의 컴백을 환영한다"며 "자숙도 한 만큼 꼭 좋은 웃음으로 보답해주길 바란다"는 의견을 남겼다.
또 다른 네티즌은 "좋은 활동 기대하며 예전 같은 웃음 바라겠다"며 "잘 돌아왔다"고 환영했다.
"'씁쓸한 인생' 끝내지 마라"고 부탁하는 네티즌도 있었다.
한편 김준호는 지난해 8월 도박사건으로 인한 자숙의 의미로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으며, 동료 개그맨과 팬들의 바람에 힘입어 지난 2월 KBS 1TV '사랑의 리퀘스트'로 방송에 복귀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