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2', 케이블 방영권 15억원 선판매

김건우 기자  |  2010.03.22 14:03


지난해 화제작 '아이리스'의 스핀오프인 '아테나: 전쟁의 여신'(이하 '아테나')이 방송 전 케이블방영권이 판매됐다.

22일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테나'의 케이블 방영권은 CU미디어에 15억원에 판매됐다.

아직까지 지상파 방송사를 비롯해 여주인공을 비롯한 주조연급의 캐스팅도 확정되지 않은 상태임을 감안하면 이번 케이블 방영권 선판매는 이례적이다.

CU미디어 측은 이번 구매 결정에 대해 "39.9%의 시청률을 기록한 '아이리스'의 스핀오프라는 점과 정우성, 차승원이라는 배우와 '아이리스' 성공을 이끈 제작진에 대한 신뢰가 있었다"고 밝혔다.

'아이리스'2'는 정우성이 극중 국가정보국 특수요원 이정우를 맡았고, 차승원은 정우성과 대결을 펼칠 테러단 아테나의 리더 손혁을 연기한다.

한편 '아테나'는 올 6월 이탈리아 또는 스위스에서 첫 촬영을 진행하며 싱가포르, 뉴질랜드 등 총 6개국에서 촬영될 예정이다. 하반기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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