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이' 순조로운 출발 불구 기선제압엔 '실패'

김겨울 기자  |  2010.03.23 06:57


MBC '동이'가 두 자릿수 시청률로 순조로운 출발에도 불구하고 월화심야드라마 시청률에서는 꼴찌를 기록했다.

23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2일 첫 방송된 '동이'는 11.6%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최근 단 자리 수 시청률을 기록하는 드라마가 많은 것을 감안하면 비교적 경쾌한 출발이다.

그러나 기존 방영 중인 드라마인 KBS2TV '부자의 탄생'이 14.9%, SBS '제중원'이 14.0%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 기선제압에는 실패했다는 평이다.

이날 '동이'에서는 의문의 살인사건으로 포문을 열며 박진감 넘치는 전개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홀로 낚시질을 즐기던 남인 지도자 장익헌(이재용 분)이 칼을 맞고 목숨을 거둔 것, 어린 동이(김유정 분)는 장 영감을 발견하나 장 영감은 의문의 손짓을 남긴 채 숨을 거둬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후 시체를 처리하는 동이의 아버지 최효원(천호진 분)은 시체 검시에 참여, 죽은 시간과 장소를 파악하고, 그 과정이 마치 '조선과학수사대 별순검'이나 'CSI'를 연상시키는 추리 과정이 그려지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또 배우들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는 보는 재미를 더했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지민, 육군 전우사랑 기금 1억원 기부..아너소사이어티 회원됐다
  2. 2KIA 여신 치어리더, 뽀얀 속살 드러낸 비키니 패션 '아찔'
  3. 3방탄소년단 지민, 군 복무 중에도 '마마어워즈' 대상..변우석 시상 "팬 사랑 소중"
  4. 4방탄소년단 진, 아이돌픽 '베스트 남돌' 8주 연속 1위
  5. 5BTS 지민, '2024 MAMA' 대상 포함 2관왕..월드 클래스 입증
  6. 6'초강행군' 김민재 17연속 선발→'평점 8.3+패스 95%' 미친 맹활약! '6연속 무실점' 뮌헨, 아우크스부르크 3-0 격파
  7. 7"손흥민 다음 행선지 亞? 일단 토트넘 떠난다" 英언론 초관심... 예상대로 갈라타사라이? '제3의 팀' 있나
  8. 8'휴식 없다' 이강인, '패스 92%+30분 맹활약'... PSG, 툴루즈에 3-0 완승 '12경기 무패+선두 질주'
  9. 9민재 형, 이제 나 막아봐! 이강인, 30분 종횡무진→'코리안 더비' 선발 가능성 높였다... PSG, 툴루즈 3-0 완파
  10. 10배우 이지아, MAMA 뒤흔든 깜짝 랩..이영지와 환상 듀엣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