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규 KBS 사장이 선정적 소재 등으로 최근 '막장논란'을 빚고 있는 KBS 2TV 주말극 '수상한 삼형제'에 대해 스토리텔링에 다소 위험성이 있다고 밝혔다.
김인규 사장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 엘리제홀에서 열린 여의도클럽(회장 조대현)초청 강연회에 참석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KBS 2TV '수상함 삼형제'에 대한 '막장논란'에 대해 "지난 주말 '수삼'이 막장이라는 말에 작정하고 두 편을 봤다"며 "스토리텔링에 약간의 위험성은 있는 것은 같았다. 시청률이 높은 프로그램인데 그렇다고 선정적으로 갈 필요는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공영방송이 살길은 확실한 공영이 방송이 되는 것"이라며 "공정성 확보와 선정성 배제가 그 해결책"이라고 밝혔다.
그는 "선정성 배제를 위해 담당PD들이 자정 결의를 할 예정"이라며 "봄철 개편에 맞춰 발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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