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부담보다 책임감..실제 '나'를 보여줄것"

김지연 기자  |  2010.03.23 15:25

탤런트 김소연이 주연을 맡은 책임감이 크지만 실제 '나'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소연은 23일 오후 서울 목동 SBS 13층홀에서 열린 '검사 프린세스' 제작발표회에 참석, 이 같이 밝혔다.

김소연은 "부담감보다는 책임감을 많이 느낀다"며 "워낙 여자 캐릭터가 해야 할 일이 많아 사실은 부담 아닌 부담이 있다. 하지만 그런 생각 안 하려고 마음먹고 있다"고 밝혔다.

김소연은 또 "지금까지 했던 역할이 분위기 잡는 게 많았다. 그래서 '아이리스' 끝나고 밝은 역할을 찾았다"며 "시놉시스 받은 지 3일 만에 마혜리의 엉뚱하고 발랄한 모습에 반해 이 작품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실제 나의 완전 엉뚱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 내 진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한편 오는 31일 첫 방송되는 '검사 프린세스'에서 김소연은 사법연수원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검사가 된 마혜리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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