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명이 군 복무시절 자신의 관물대를 장식한 인물을 공개했다.
천정명은 24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신데렐라 언니'(극본 김규완, 연출 김영조 김원석)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그는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걸그룹 에프터스쿨의 유이, 김연아 선수, 일본 여배우 아오이 유우 등이 자신의 관물대에 있었다"고 말했다.
천정명은 "처음으로 붙여 놓았던 사진은 아오이 유우였다. 이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인 브래드 피트, 이후에는 에프터스쿨의 유이였다"면서 "가장 마지막에는 국방일보에 실렸던 김연아 선수의 전신 사진이었다"고 말했다.
천정명은 "강동원 씨 같은 몸이 인기를 얻더니 최근에는 '짐승돌'로 추세가 바뀌더라"면서 "택연 씨와 함께 출연하게 돼 몸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또 "오랜만에 출연이라서 부담이 되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군제대한 천정명은 지난 2006년 종영된 MBC '여우야 뭐하니' 이후 4년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신데렐라 언니'는 사랑이라는 달콤한 말 따위는 사치인 은조(문근영), 사람들의 따뜻한 사랑으로 자랐지만 어릴 때 어머니를 잃어 끝없이 타인에 대한 사랑을 갈구하는 효선(서우)의 이야기.
두 사람이 한 집에서 함께 자라며 서로를 미워하고 동시에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서 성숙한 여자로 탄생되어 가는 과정을 그린다. 천정명은 두 사람에게 사랑을 받는 행운아를 연기한다. 첫 방송은 오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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