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강병규가 자신이 이병헌의 전 애인 권모씨를 감금했다는 것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강병규는 24일 오후 3시 서울 반포동 서초아트홀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앞서 이날 강병규는 이병헌을 서울중앙지검에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혐의 등으로 고소했다.
그는 "권씨를 감금했다는 데 사실인가"라는 질문에 "권양이 탤런트 현석씨 이름으로 얻어준 아파트에서 두 달간 살다나와 봉천동에 갔다 나와서 한모양, 최모양 집에 기거했다"며 "최양 집에 상당기간 기거했는데 잠실에 있는 아파트다. 이걸 감금이라고 하는데, 감금이라는 말 자체가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
강병규는 "지난 2009년 10월 말에서 11월 초에 권양에 대해 처음 알았다"며 "한양과 권양 둘이 친하다. 한양이 최양이랑 친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최양이 권양을 알게 됐고, 저는 한양, 최양과 친하다보니 권양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찰 출두시 권씨를 모른다고 하지 않았나"라는 물음에 "지인의 지인이라고 분명히 얘기했다"며 "배후세력이 아니라고 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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