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노' 끝난 대길 vs 태하, 야구장으로 '고고'

김현록 기자  |  2010.03.26 15:50
장혁과 오지호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임성균 기자 tjdrbs23@

'추노'를 마친 대길이와 태하는 야구장으로?

종영한 KBS 2TV 수목드라마 '추노'의 주역 장혁과 오지호가 야구 프로그램과 깊은 인연을 맺고 있어 눈길을 끈다.

'추노'에서 주인공 대길로 활약했던 장혁은 야구 꿈나무 발굴 육성 프로그램인 MBC ESPN의 '날려라 홈런왕'의 어린이 야구단 단장을 맡았다.

장혁은 "시간이 허락하는 한 선수단을 직접 방문해 '날려라 홈런왕' 코칭 스태프와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 줄 수 있는 좋은 단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

'날려라 야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장혁은 '추노'가 끝난 뒤 간식을 사들고 현장을 방문하겠다며 애정을 감추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오지호는 '추노'가 끝난 뒤 출연중인 KBS 2TV '천하무적 야구단'에 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지호는 지난해 KBS2TV '천하무적 야구단'의 1기 멤버로 입성, 선수 못지않은 실력으로 4번 타자로 활약해왔다.

오지호는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8개월 간 '추노' 촬영하면서 너무 행복했지만 야구를 많이 못했었다"며 "'추노'도 끝났으니 이제 야구에 올인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추노'하면서 손에 상처가 생겨서 하기 힘들었는데 빨리 나아서 연습도 더 열심히 하고 싶다"며 "그동안 나를 응원해주고 기다려준 멤버들에게 보답 하겠다. '추노'에 우정 출연도 해줘서 고마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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