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불사' 송일국, 가면 쓴 저격수 되다

김현록 기자  |  2010.03.26 15:55

MBC 특별기획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극본 이홍구·연출 이형선)의 송일국이 저격수가 됐다.

송일국은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의 한 옥상 빌딩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검정 의상에 총, 검은 가면을 들고 나타나 카리스마 넘치는 저격수로 변신했다.

촬영이 시작된 후 송일국은 자신의 촬영분을 모니터하며 표정 등을 꼼꼼하고 세심하게 체크했다. 또 움직일 동선의 체크와 그에 따른 의견 등을 제시하는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다.

한편 송일국은 자신이 준비한 복면을 직접 스태프에게 씌워보고, 직접 헤어 등을 손봐주며 촬영장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연일 강행군인 촬영 스케줄에도 피곤한 기색 없이 쉬는 시간동안에도 운동을 하던 송일국은 "체력적으로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자신했다.

송일국은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는 스태프라는 말에 전적으로 동감한다"며 "모든 제작진과 배우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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