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김남주, TV 최우수연기상

백상예술대상 영예

김현록 기자,   |  2010.03.26 21:37


KBS 2TV '아이리스'의 이병헌과 MBC '내조의 여왕'의 김남주가 제 46회 백상예술대상 TV 드라마부문 남녀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이병헌과 김남주는 26일 오후 8시부터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2010 백상예술대상에서 TV 드라마부문 남녀 최우수연기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병헌은 지난해 30%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은 KBS 2TV '아이리스'에서 속고 속이는 첩보전에 휘말린 NSS요원으로 분해 열연했다.

김남주는 MBC '내조의 여왕'에서 천덕꾸러기 남편의 성공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인 좌충우돌 여주인공 천지애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날 드라마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상 후보로는 KBS2TV '공부의 신', SBS '카인과 아벨' 소지섭, MBC '내조의 여왕' 윤상현, KBS 2TV '추노'의 장혁이 올랐으며, 여자최우수상 후보로는 KBS2TV '아이리스' 김태희 김소연, MBC '선덕여왕' 고현정, SBS '찬란한 유산' 한효주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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