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훈 PD의 신작 '동이'(극본 김이영) 3부에서 장희빈이 첫 등장, 기존 사극과는 차별화된 장희빈을 그린다.
29일 방송되는 '동이' 3부에서 동이와 가장 큰 갈등축을 이루며 훗날 장희빈이 되는 장옥정(이소연 분)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어린 동이(김유정 분)는 살해당한 장익헌 영감과 같은 손짓을 하는 장옷 입은 여인을 따라갔다가 장옥정과 운명적인 만남을 갖게 된다.
'동이'의 장희빈은 표독스럽고 강한 이미지의 악녀지만 '동이'에서는 우아하고 지적인 여인으로 그려질 예정이다. 제작 스태프는 "이병훈 감독께서는 옥정이는 화사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있어야 한다며 의상 선택도 무척 까다롭게 하신다"며 "분위기에 맞는 의상이 나올 때가지 수차례 한복을 돌려보낸다"고 설명했다.
이소연은 "기존 장희빈 캐릭터와는 정말 느낌이 다른 장희빈이 나올 것 같다"며 "예전 장희빈을 생각해선지 메이크업을 아주 세게 하고 하면 내가 약하게 해 달라고 부탁한다. 지능적이고 품위있는 장희빈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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