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 '천무야구단' 하차 "김동희 체제 유지"

김수진 기자  |  2010.03.29 09:18
KBS 2TV '천하무적 토요일'을 하차한 마르코(왼쪽)와 새롭게 합류한 김동희

마르코가 KBS 2TV '천하무적 토요일' 천하무적 야구단에서 하차했다.

'천하무적 토요일' 연출자 최재형PD는 29일 오전 스타뉴스에 "마르코가 지난 27일 방송분을 마지막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고 밝혔다.

최PD는 "마르코의 하차와 더불어 김동희가 투입됐으며, 앞서 선발된 탁재훈, 조동혁, 김현철 등이 천하무적 야구단 멤버로 향후 계속 활동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마르코의 하차 이유는 배우로서의 성장하는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의지 때문이다.

최재형 PD는 새롭게 선발돼 화제가 되고 있는 김동희에 대해 "선발에 앞서 비공개 오디션 봤는데 잘한다. 시속 120㎞의 공을 던진다. 김동희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방송분을 통해 공개된 김동희는 투수로서 가장 중요시되는 제구력과 투구 폼도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이끌어 냈다. 더욱이 놀라운 속도와 제구력으로 관심을 모았습니다.

하지만 김동희(연합팀)의 공을 간파한 1팀 선수들이 이내 쳐내기 시작, 끝내 끝내기 안타로 패전의 아픔을 맛봤다.

새로운 멤버로 단장 한 '천하무적 토요일'의 시청자 기대가 고조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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