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인형' 배두나, 박찬욱 감독 지지에 출연 결심

김건우 기자  |  2010.03.29 09:47

배우 배두나가 박찬욱 감독의 지지 덕분에 영화 '공기인형'을 선택한 사연이 알려졌다.

29일 영화 '아무도 모른다' 관계자에 따르면 배두나는 '공기인형'의 러브콜을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으로부터 받고 고민을 했다. 독특한 소재와 탄탄한 완성도의 시나리오를 마음에 들어 했지만, 인간의 감정을 갖게 된 인형이라는 캐릭터를 제대로 연기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과 강도 높은 노출 신으로 인하여 많은 고민이 앞섰다.

하지만 박찬욱 감독의 지지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박찬욱 감독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작품이라면 무조건 출연하라"고 확신에 찬 지지를 보냈고 배두나는 출연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

관계자는 "배두나가 출연한 영화를 모두 섭렵했을 정도로 열혈 팬이었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언어의 장벽으로 쉽게 작품 제안을 하지 못하던 중 '공기인형'을 영화화하며 러브콜을 보냈다"고 말했다.

한편 배두나는 극중 사람이 되어가는 인형으로 분해 호평을 받았다. 이에 제19회 도쿄스포츠영화대상, 제 23회 다카사키영화제,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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