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진·정성운, 대규모 폭파신으로 '동이' 최후

이수현 기자  |  2010.03.29 14:38
천호진 ⓒ사진=MBC


배우 천호진과 정성운이 대규모 폭파신과 절벽신으로 MBC 월화 사극 '동이'에서 최후를 맞이한다.

29일 MBC에 따르면 천호진과 정성운은 최근 전남 낙안 읍성에서 이틀에 걸쳐 대규모 폭파신을 촬영했다. 검계의 수장인 최효원(천호진 분)과 그의 아들인 최동주가 죽음으로써 검계 조직을 구하는 장면이다.

MBC 측은 "표창, 화살, 폭탄 등 특수효과팀이 함께 하고 지미집, 스태티캠 등의 특수장비가 동원됐다"며 "카메라 3대가 동시에 테이프를 돌렸고 30여명의 뛰어난 무술 연기자들의 역동적인 액션 연기가 숨죽이게 만들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특히 제작진은 생동감 있는 영상을 위해 헬리캠(소형 무인 헬리콥터에 카메라를 장착하여 만든 원격 무선 조종 촬영 장비)을 사용하여 절벽 신을 완성했다"며 생동감 있는 영상에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동이'는 지난 22일 첫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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