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희가 고 최진영의 비보에 수요일로 예정된 녹화를 취소하고 빈소로 출발했다.
정선희는 오는 31일 SBS E!TV '이경실 정선희의 철퍼덕 하우스' 녹화에 참여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고 최진영의 비보를 듣고 슬픔을 못 이겨 녹화를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오후 '이경실 정선희의 철퍼덕 하우스'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31일 녹화가 예정돼 있었지만 슬픔을 못 이기는 정선희씨 모습에 녹화를 취소했다"고 말했다.
정선희는 고인의 누나인 최진실과 절친으로, 최진실의 사망 때도 자신의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큰 고통을 겪어왔다. 정선희는 최근 시어머니인 고 안재환의 어머니 유영애씨의 사망에 이어 절친한 친구 동생의 죽음으로 큰 슬픔에 잠긴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 숨진 톱스타 최진실의 동생인 최진영은 이날 오후 자택에서 목을 맨 채 발견됐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이날 병원 측은 "오후 2시45분께 최진영씨가 119 구급차에 실려 왔으나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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