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살혐의점 없다"..故최진영, 부검 사실상 '無'

길혜성 김지연 기자  |  2010.03.29 22:23
故 최진영 ⓒ사진=홍봉진 기자


고(故) 최진영이 부검 없이 안치될 전망이다. 경찰이 부검 여부를 유가족 의견을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 밝힌 가운데, 유족 측이 부검을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알렸기 때문이다.

고 최진영의 소속사 엠클라우드 이경규 대표는 유족과의 상의 끝에 고인에 대한 부검을 실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29일 오후 9시 10분께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시신에 대한 부검은 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고인의 발인은 예정대로 오는 31일 오전 7시에 이뤄질 전망이다. 또한 고 최진영의 시신은 발인 이후 누나인 고 최진실이 안치된 경기 양평 갑산공원에 뭍일 예정이다.

이에 앞서 고 최진영 사망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서울 강남경찰서 측은 이날 오후 6시 30분께 공식자표를 배포, "형사과장 등이 변사자(최진영)에 대한 사체 검시를 했는데 외부 타살 혐의점 등은 발견할 수 없었다"라며 "부검 여부는 유가족 의견을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후 고인의 유족들이 부검을 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 사실상 최진영 사체에 대한 부검은 이뤄지지 않게 됐다.

한편 최진영은 29일 오후 2시 14분께 서울 강남 논현동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최초 발견자는 고 최진영의 모친이며, 119에 신고한 사람은 고인의 대학 후배다. 고인을 발견 직후 119구급대에 의해 자택 부근의 강남세브란스병원 응급실로 긴급 호송됐으나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고 최진영은 목을 맨 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베스트클릭

  1. 1KIA 여신 치어리더, 뽀얀 속살 드러낸 비키니 패션 '아찔'
  2. 2방탄소년단 지민, 육군 전우사랑 기금 1억원 기부..아너소사이어티 회원됐다
  3. 3방탄소년단 진, 아이돌픽 '베스트 남돌' 8주 연속 1위
  4. 4BTS 지민, '2024 MAMA' 대상 포함 2관왕..월드 클래스 입증
  5. 5'초강행군' 김민재 17연속 선발→'평점 8.3+패스 95%' 미친 맹활약! '6연속 무실점' 뮌헨, 아우크스부르크 3-0 격파
  6. 6"손흥민 다음 행선지 亞? 일단 토트넘 떠난다" 英언론 초관심... 예상대로 갈라타사라이? '제3의 팀' 있나
  7. 7민재 형, 이제 나 막아봐! 이강인, 30분 종횡무진→'코리안 더비' 선발 가능성 높였다... PSG, 툴루즈 3-0 완파
  8. 8'휴식 없다' 이강인, '패스 92%+30분 맹활약'... PSG, 툴루즈에 3-0 완승 '12경기 무패+선두 질주'
  9. 9배우 이지아, MAMA 뒤흔든 깜짝 랩..이영지와 환상 듀엣
  10. 10'비밀리 임신→출산' 문가비, 연예계 떠난 지 오래..3년 전 계약 종료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