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최진영 자살 충격에 휩싸인 연예계
어제 숨을 거둔 배우 고 최진영 씨가 안치돼 있는 강남 세브란스병원. 그가 안치되어 있는 병원에는 비통한 분위기만이 흐르고 있었는데요.
이곳 병원 현장에는 믿기 힘든 사고의 경위를 알기 위해 많은 취재진들과 슬픔에 잠긴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침통한 표정으로 걸어 들어오는 이소라 씨와 엄정화 씨. 살아생전 고 최진실 씨와 절친으로 지냈던 두 사람은 한걸음에 달려와 슬픔을 함께했습니다. 배우 손현주 씨와 몸이 안 좋은 가수 빽가 씨도 볼 수 있었는데요. 그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해 무거운 발걸음을 옮기는 모습이었습니다.
병원의 응급조치에도 불구하고 끝내 두 눈을 감아버리고 만 고 최진영 씨. 대체 무엇이 그를 죽음으로까지 내몰았던 걸까요?
가까운 지인들은 그가 복귀에 대한 부담이 컸고 누나에 대한 그리움이 컸기 때문 일거라 이야기 하는데요. 그의 채취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미니홈피. 최근까지도 그리운 누나 고 최진실 씨의 사진을 모아왔던 그의 모습이 가슴 찡하게 그려집니다.
홈피 사이사이에는 그간 힘들어했던 그의 글들이 발견돼 팬들의 가슴을 더욱 아프게 하고 있죠. 누나 고 최진실 씨가 세상을 등진 지 1년 6개월 만에 일어난 믿기 힘든 비극...아직도 실감이 나질 않습니다.
더욱이 고 최진영 씨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방송을 통해 두 조카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냄과 동시에 연예계 복귀를 준비 중이었던 터라 그의 갑작스런 죽음은 많은 사람들에게 큰 충격일 수밖에 없는데요.
그가 숨을 거둔 어제 늦은 저녁, 사인 등 고 최진영 씨의 자살 사망사건에 대한 병원 측의 간단한 브리핑이 진행 됐습니다.
갑작스런 그의 죽음 앞에 연예가는 그야말로 패닉상태. 충격에 휩싸인 장례식 현장에는 그를 보내는 비통한 눈물만이 있을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가장 아파할 사람은 다름 아닌 유가족들이겠죠. 앞으로 더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될 남겨진 유가족들. 걱정이 앞섭니다. 가장 아끼는 누나와의 마지막 사진 한 장만을 남겨둔 채 더 행복해질거라 믿으며 우리 곁을 떠난 배우 고 최진영 씨. 그리워했던 누나와의 만남이 이루어졌을 거라 믿습니다. 그곳에서 고통 없이, 아픔 없이 두 분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 최진영 씨의 장지는 그가 그토록 그리워하던 누나 최진실 씨가 있는 양평 갑산공원으로 정해져 두 남매가 나란히 잠들게 됐는데요. 살면서 서로가 더 행복해 질 거라고 믿었던두 남매, 최진실 씨와 최진영 씨. 하늘나라에선 그 소망 꼭 이루시길 바랄게요. 스타뉴스 플러스 저희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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