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판 '아마존의 눈물', 흥행 힘입어 상영관 확대

김수진 기자  |  2010.03.31 14:57


지난 25일 개봉한 MBC 다큐멘터리'아마존의 눈물' 극장판이 흥행에 힘입어 상영관을 확대한다.

31일 관계자에 따르면 미공개 오리지널 극장판 '아마존의 눈물'은 전국 46개관으로 상영관이 확대 됐다. 이 영화는 롯데시네마를 메인 상영관으로 전국 37개 상영관에서 개봉, 첫 주 관객 3만 명을 돌파하며 상영관의 확대가 추진되어 왔다.

다큐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성공적인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을 뿐 아니라 단체 관람 문의가 끊이지 않아 상영관이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다.

이번 작품을 보기 위해 극장을 찾은 관객들은 "꼭 스크린에서 확인할 필요가 있는 의미 있는 작품, 상업영화보다 흥미롭다"라는 반응을 보내고 있다.

개봉 2주차인 '아마존의 눈물'은 평일 약 4000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돌풍 중이다.

한편 극장판 '아마존의 눈물'이 개봉 첫 주 순익분기점을 돌파하며 이례적인 흥행을 기록하고 있다.

29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마존의 눈물'은 28일까지 3만 302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8위에 올랐다. 전국 37개 스크린에서 개봉한 '아마존의 눈물'은 손익분기점이 3만명에 달해 개봉 첫 주 손익분기점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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