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희 "진지하다가 코미디.. 희열이 있다"

김현록 기자  |  2010.03.31 16:44

배우 지진희가 코미디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31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집나온 남자들'(감독 이하)의 기자시사회에 참석한 지진희는 "사실 코미디 영화를 굉장히 좋아한다. 영화 뿐 아니라 모든 코미디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지진희는 "많은 분들께서 저의 진지하거나 바른 면을 보고 사랑해 주셨다. 그런 쪽으로 캐스팅 제의도 많이 들어온다"며 "그러나 이미 보여진 모습이고, 비슷한 것이 있어서 새로운 것이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지진희는 "진지한 것도 멋있긴 하지만 코미디도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에 '동이'라고 MBC 월화사극에 나온다. '대장금'을 만든 이병훈 감독님 작품인데, 주인공으로 두 번 나온 배우는 없더라"고 너스레를 떨며 "진지하게 나오는데 잘 봐달라"고 말했다.

지진희는 "진지한 모습을 보다가 코믹한 모습을 보면 색다른 모습에 희열이나 재미를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어떻게 보면 더 극대화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지진희는 "나는 연기자라는 직업이 너무너무 좋다. 그 이유 중의 하나가 끊임없이 노력해야 하고 준비해야 하고 배워나가는 것이 좋기 때문이다"라며 "평생을 해도 모르겠지만 지금은 배워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저도 제 연기 인생의 5분의 1 정도 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평생 어떤 역할을 할 지 모르겠지만 여러가지를 하는 것은 나중에 더 좋은 것을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베스트클릭

  1. 1'두근두근 짐토버♥' 방탄소년단 지민 생일 기념 팝업 오픈
  2. 2방탄소년단 진, 밀라노서 입은 잠옷 또 품절..'솔드아웃킹'
  3. 3방탄소년단 진, '아이돌픽' 9월 2주차 베스트 남돌 1위..5주 연속 전체 1위
  4. 4방탄소년단 뷔, 마이클 잭슨·저스틴 비버와 나란히..'전 세계인들이 올해 가장 많이 찾아본 男팝스타'
  5. 5BTS 진 '잘 다녀왔어요~!' [★영상]
  6. 6LG서 트레이드→FA 78억 초대박→주장 임명, 무려 24년 만에 '두목곰' 김동주의 이름을 소환하다
  7. 7방탄소년단 정국 'GOLDEN', 스포티파이 글로벌 앨범 차트 46주 연속 차트인..亞솔로 최초·최장 新기록ing
  8. 8'후원사 하나 없이' 문정민 KLPGA 첫 우승, 갤러리 환호는 없었다 [파주 현장리뷰]
  9. 9'아! 만원관중 왔는데' 22일 광주 KIA-NC전 우천 취소, 김도영-윤도현 테이블세터+윤영철 복귀전 불발
  10. 10"손흥민, 토트넘에서 끝났다"→英 직접 분노의 반박! "SON 존경받아야 마땅"... 역대급 활약으로 증명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